The Lost King

Greetings,
As we continue our lead up to the Time of Legends release we are excited to present the next installment of our epic adventure! Check out shard Event Moderator websites and in-game town criers to find out when these events will be held. Without further ado we present,

The Lost King

By: EM Malachi

There was a ruby for each drop of Wolfgang’s blood.

The wealthy and powerful of Akalabeth had always prized rubies. It was custom at a king’s funeral for mourners to place a ruby on the casket. Some in the pile were brilliant lozenge cuts, fit for jewelry and crowns; others were raw and unpolished, directly from the mines. As both a great mage and a benevolent ruler, Wolfgang had been much respected, and even those of humble means wished to pay homage to their king.

Most of the bereaved were silent, but a few whispered worries about the Lost King. Wolfgang’s eldest had joined the hunting party to capture Mondain, and none from that group had returned. With one heir missing and the other a killer, who would rule Akalabeth? The remaining line of succession, all distant cousins, stood solemnly in a row before the casket.

Near sunset, just as the doors of the great cathedral were closing, a beggar in tattered rags slipped inside. The guards grabbed at the intruder. Without slowing, it dislocated an arm and continued toward the casket. The rags fell away to reveal a twisted corpse. The ghoul did not add a ruby to the pile, but instead a small talisman made from bone and nox crystal. The remains of an eye scrutinized the heirs before its mangled mouth spoke in a rasping voice, “Mondain will allow no obstacles to his claim to Sosaria.”

Although the guards quickly killed the abomination, its words held true. Within a month of Wolfgang’s interment, the rest of his bloodline joined him, struck down by a strange pox. Their leprous corpses were sealed in Wolfgang’s crypt, and no ruler has since sat on the throne of Akalabeth.

*****

Dupre discarded the ruins of his shield. Minax’s corsair had been almost successful in the ambush, but Dupre had parried the lethal slash in time. When it became a fair fight, the corsair had fled. The paladin had not pursued. Being harried by Minax’s agent confirmed that the Seer’s predictions were correct, and Dupre was close to his destination.

He soon came to a narrow cleft in the rock, barely enough for him in his armor. Entering alone was a risk, but he was honor bound to complete his quest. As Dupre moved deeper into the cave, the rough stone gave way to polished carvings. The torch light flickered across the murals, causing the figures to move through their stories:

A great wizard-king holding high a large gem and destroying an army of daemons.

The king standing between his two sons, one with a sword and the other a staff.

The king lying dead, while his younger son stands over him with the gem.

At the end of the corridor, Dupre came to a great door inlaid with obsidian runes. The paladin ran his hand across the runes, slowly reading them in the dim light:

“Here lie forever the Lost Kings of Akalabeth. Weep for those who disturb their rest.”

失われし王

ウォルフガングの血の一滴ごとにルビーが一つ散りばめられているようだった。

アカラベスの富豪や権力者たちは常々ルビーを珍重してきた。会葬者らが棺にルビーを入れるのは王の葬儀における慣わしでもあった。積み上げられたルビーの山はあるものは宝飾品や王冠に相応しいローゼンジカットを施され、またあるものは鉱山から持ち込まれたままの未研磨の原石であった。偉大なる魔法使いにして慈悲深き指導者でもあったウォルフガングは多くの人々の尊敬を集め、もっとも卑しき人々ですら王に敬意を表すことを望んだのである。

遺族のほとんどが沈黙を守っていたが、数人が行方不明の王について不安を口にした。ウォルフガングの長男はモンディンの身柄を確保するため狩猟団に加わっていたが、この中の誰も戻って来ることはなかった。跡取りの一人は行方不明、もう一人は殺人者とあっては誰がアカラベスを統治するのだ?残された王位継承者である遠戚者らは厳かに棺の前に立ち尽くしていた。

日没の少し前、大聖堂の扉が閉じられようとしたその時、ぼろを身にまとった物乞いが中へと滑り込んだ。ガードたちは侵入者につかみかかった。それは腕を脱臼させると速度を緩めることなく棺へ向かった。ぼろが落ち、捻じ曲がった死体が露わになった。このグールは積み上げられた山にルビーを加えることはせず、かわりに骨とノックスクリスタルで出来た小さなタリスマンを入れた。つぶれた口がこすれるような声を発する前に、片側だけの目の残骸が王位継承者たちをつぶさに観察していた。

「モンディンはソーサリアへの欲求を妨げるものを許さないであろう。」

ガードたちは忌まわしき者を即座に葬ったが、その言葉は実現した。ウォルフガングの埋葬からひと月も経たないうちに彼の血縁者らは奇妙な水痘に罹り、彼の後を追うことになった。彼らの感染した遺体はウォルフガングの地下墓地に封印され、以来統治者がアカラベスの玉座に座することはなかった。

*****

デュプレは彼の盾の残骸を捨てた。ミナックスの略奪船は待ち伏せにほぼ成功したかに見えたが、デュプレはすかさず致命的なひと振りを受け流したのである。戦いが互角になったとき、略奪船は逃げ出した。騎士は追うことをしなかった。ミナックスの手下によって執拗に悩まされるということはシーアの予言が正しかったことを示しており、デュプレは目的地近くまで来ていたのである。

間もなく彼は甲冑を着込んだ自身がやっと通れるくらいの狭い岩の裂け目に到着した。単身潜入することは危険をはらんでいたが、彼には探求を完遂することが名誉であった。デュプレが洞穴の奥深く入って行くと、壁面の粗い岩は磨き抜かれたレリーフへと変化した。たいまつの灯りが大きな壁画をゆらゆら照らし、レリーフたちはおのおのの物語の中で動き出した。

偉大なる魔道師にして王、大きな宝石を高く掲げ持ち、デーモンの軍勢を滅ぼさんとす。

王は二人の息子の間に立ちぬ。息子の一人は剣を手に、もう一人は杖を携えて。

死して横たわる王を、彼の末の息子は宝石を手に見下ろす。

通路の終わりで、デュプレは黒曜石のルーンがはめ込まれた巨大な扉の前に立っていた。騎士はルーンの上に手を這わせ、わずかな灯りの中でゆっくりとそれを読んだ。

「失われしアカラベスの王、永久にここに眠る。彼らの眠りを妨げるもののために泣け。」

잊혀진

그곳엔 볼프강이 흘린 피만큼 루비가 가득했다.

아칼라베스의 부유한 권력자는 늘 진귀한 루비들을 갖고 있긴 했지만, 왕의 국장에선 문상객들이 관에 루비를 하나씩 넣는게 관습이었다. 그렇게 모인 루비들 중 일부는 마름모꼴로 눈부시게 빛나며 왕관과 장신구에 어울렸고, 다른 나머지는 광산에서 막 가져온 것마냥 거칠고 연마되지 않은 루비들이었다. 강력한 마법사이자, 자애로운 통치자였던 볼프강은 존경받았으며, 천민들마저 자신들의 왕을 위해 떠나가는 길에 뭐라도 바치고 싶어했다.

유족들 대부분은 침묵했지만, 몇몇은 잊혀진 왕에 대해 은밀히 걱정하는 말을 주고 받았다. 볼프강의 장자는 몬데인을 사로잡기 위해 추격대에 합류했지만, 추격대 중 누구도 돌아오지 않았다. 계승자 중 하나는 실종되었고, 하나는 살인마니 누가 아칼레베스를 통치할 것인가? 계승권을 가진 먼 친척들이 관 앞에 줄줄이 엄숙하게 서 있었다.

대성당의 문이 닫힐 해질녁이 다가올 때 즈음, 넝마를 입은 거지가 안으로 슬그머니 들어왔다. 경비병들은 침입자를 붙잡았다. 그러나 거지는 순식간에 경비병들의 팔을 탈구시켜버리곤 관을 향해 나아갔다. 넝마가 벗겨지자 그가 거지가 아닌 뒤틀린 시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울은 관 안의 보석 더미에 루비가 아닌, 뼈와 뱀의 비늘로 만들어진 작은 호신부를 넣었다. 온전한 한쪽 눈알이 데굴거리며 계승자들을 훑어보더니 흉측한 입이 쉰 소리를 내며 말했다.

“몬데인님께선 소사리아를 지배하는데 방해가 되는 자들을 허락치 않으신다.”

비록 경비병들이 빠르게 이 흉측한 괴물을 처치했지만, 그 말은 사실이었다. 한 달만에 볼프강의 피를 가진 자들은 전부 기이한 천연두에 걸려 볼프강이 묻힌 묘지에 같이 묻혔다. 병에 걸린 그들의 시신은 볼프강의 묘지에 봉인되었으며, 그 뒤론 아칼라베스의 왕좌에 앉은 자는 아무도 없었다.

*****

듀프레는 망가진 방패를 버렸다. 미낙스의 해적놈들은 매복에 거의 성공할 뻔했지만, 듀프레는 간신히 놈들의 칼을 피할 수 있었다. 매복에 실패하고 정규전이 되자 해적들은 도망쳤다. 팔라딘은 추격하진 않았다. 미낙스의 첩보원에게 고통받던 예언자의 예언이 맞다는게 증명되었고, 듀프레는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는 곧 바위 사이로 갈라진 틈으로 향했다. 갈라진 틈은 너무 비좁아 갑옷을 입은 채로 겨우 통과할 정도였다. 혼자서 갈라진 틈으로 들어가는 건 위험했지만, 그는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겠노라, 명예를 걸고 서약했다. 듀프레가 동굴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자, 거친 바위에서 다듬어진 조각품이 있는 길로 바뀌었다. 횃불의 불꽃이 벽화들 사이로 일렁이며, 벽화에 그려진 모습들이 보였다.

위대한 마법사왕이 커다란 보석을 높이 들고 악마 군대를 파멸시키는 모습

왕이 명은 검을 들고 있고, 명은 지팡이를 들고 있는 자신의 아들 사이에 있는 모습

왕이 죽어서 누워있고, 그의 어린 아들이 보석을 그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복도 끝에서 듀프레는 흑요석 룬이 새겨진 거대한 문에 다다랐다. 팔라딘은 룬에 손을 가져가 희미한 빛을 내고 있는 룬을 천천히 읽었다.

“이곳에 아칼라베스의 잊혀진 왕들이 영원히 잠들다. 이들의 영면을 방해하는 자들을 위해 나는 우노라.”